서화원은 기존에 존재하던 '초화원'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접근성도 애매하고,
사용되지 않은 채 남겨진 초화원,
그 안에는 여전히 질서와 가능성이
남아 있다고 느꼈습니다.
버려진 듯한 기존의 질서에 다시 생명을 주고 싶었고,
그 과정에서 세 개의 타원이 자연스럽게 도출되었습니다.
이 프로젝트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
장소를 읽고, 서사를 만들어간 기록입니다.
공모전에서 수상하지는 못했지만
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업이었습니다.
감사합니다.